[발파용어] 수갱
수직갱, 수직으로 이루어진 갱도. 수직갱도라고도 한다. 수갱(竪坑)이라고도 한다. 수직갱은 여러 분야에서 나름대로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지나, 지하에 존재하는 광상(鑛床)을 개발하기 위한 광산의 수직갱이 대표적인 것이다. 광산에 있어서 수직갱은 광상에 도달하기 위한 길이 되고, 광석·자재 등의 운반로가 되며, 공기·동력의 공급로 또는 배수로가 되기도 한다. 수직갱의 깊이는 수십~3,000m인데, 일반적으로 구리를 함유한 황화철 광상의 광산수직갱이 깊다. 설비와 규모도 대량의 광석을 케이지로 감아올리도록 된 대형의 것부터 사다리만을 설비한 소규모의 것도 있다. 대규모의 수직갱을 지표에서 개착하는 경우에는 아래로 파내려가는 보통굴착법을 사용하고, 갱내에서 소규모의 수직갱을 개착하거나 기존의 수직갱의 추착(追鑿)을 할 때는 아래에서 위로 파올라가는 방법을 쓸 때도 있다. 수직갱 개착을 위한 주요 작업은 착공발파(鑿孔發破)에 의한 굴착, 버력의 반출·주벽(周壁)의 지보(支保) 등이 있다.
※인터넷 상의 정보를 정리한 용어 설명입니다. 학술적 내용과 다를 시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인터넷 상의 정보를 정리한 용어 설명입니다. 학술적 내용과 다를 시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