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용어] 용해도
어느 주어진 온도와 압력 하에서 용질의 용매에 대한 포화용액에서 용질의 평형상태의 농도. 용질이 용매에 용해할 때, 일정 온도에서는 그 양에 한도가 있다. 이 한도를 용질의 용매에 대한 용해도라 하며, 보통 용매 100g 속에 용해하는 용질의 g 수로 나타낸다. 예를 들면, 물 100g에 대하여 염화나트륨은 20 ℃에서 35.8g까지 녹는다. 이 경우 염화나트륨의 물에 대한 용해도는 20℃에서 35.8이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용매 100g 대신에 용액 100g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위의 염화나트륨의 예에서는가 된다. 용질이 고체 또는 액체인 경우 용해도는 온도에 따라 변하는데, 대개의 경우 온도가 상승하면 용해도는 증가한다. 용질이 기체인 경우에는, 용해도는 온도 및 그 기체의 분압(分壓)에 의해서 변화한다. 즉, 일정량의 액체에 대한 기체의 용해도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감소하고, 기체의 분압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그리고 용해도 이상으로 용질이 녹아 있는 불안정한 상태를 과포화용액이라고 한다. 【용해도곡선】 압력이 일정할 때, 용해도는 온도에 따라 변화한다. 이 관계를 보통 가로축에 온도, 세로축에 용해도를 잡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용해도 곡선이라고 한다. 【용해도곱】 포화용액에서 염(난용성염인 경우가 많다)을 구성하는 양이온과 음이온과의 농도의 곱을 말한다. 이온평형에 대하여 질량작용의 법칙이 적용된다면, 일정한 온도에서는 포화용액의 농도 및 이온화상수는 일정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으므로, 용해도곱도 일정온도에서는 일정한 값을 보인다. 침전적정(沈澱滴定)에서 특히 중요한 값이다. 예를 들면, 염화은의 포화수용액에서는, AgCl Ag++Cl- 과 같은 평형이 성립되어 있다. 따라서, 이 때의 평형상수 K는, 으로 표시되는데, 포화용액이므로 [AgCl]은 온도가 일정하고, 일정한 값을 가지며, [Ag+][Cl-]=K[AgCl]=S 가 된다. 이 S가 용해도곱이다. 단, 각 이온의 농도는 mol/ℓ로 나타낸다.
※인터넷 상의 정보를 정리한 용어 설명입니다. 학술적 내용과 다를 시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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